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Quick Time 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아요.
가스펠은 이제 검색할때도 많은 부분 AI 를 사용합니다. 일반검색은 해당 키워드가 있는 문서를 찾아주지만,AI는 내가 알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서 맥락에 맞게 쉽게 정확한 핵심만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뭐든 빠르게 하고 싶고, 뭐든 빠르게 일이 처리되는 시대를 살게 된것은 감사한 일이예요.
그런데. 얼마전 큐티를 하려고 앉았는데, 본문도 짧았다지만, 차분히 자리에 앉아 있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몇자 끄적거리다, 컴퓨터 앞으로 자리를 이동하네요.
모니터를 처다보는것이 안정감을 느끼고, 손끝에 플라스틱 질감과, '차각차각' 키감을 느끼고 있어야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내가 되어버렸나 봅니다.
말씀앞에서도 어색함을 느낀체로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TV 광고에서 듣던 멘트인데 QT 가 이런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Quiet Time' 은 사라지고 'Quick Time' 만 남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어쩌면...
어쩌면 나의 태도도 주님앞에선 "Quick Time" 은 아닌지,
해야할 일이 많은데, 바쁜일이 많은데,
그 앞에 앉아 더 머무르는 것은 비합리적인거 같고, 그닥 그렇게 되지도 않고 말이예요.
"오직 주만이" 라는 노래는 우리와 다르게 "요동치 않으신 산성과 같은 하나님" 을 찬양합니다.
그 산성과 같으신 하나님은 온세상 통치자 이시면서, 나와 함께 머무르는 시간을 아까워 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변함없이 그 자리에, 나의 어떠함과 관계 없이.
시편 62편의 이 노래는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니.. 나의 구원이 그에게로 부터 주어진것임을, 그러므로 내가 요동치 않을 것" 임을 다짐하고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는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지 않으니 그 크신 구원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요동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잠잠하게 주님앞에 머물러 있기 어려운 습관과 상황과 직업(요거 제일 좋은 핑계) 속에
말씀을 씹고 뜯어 보지를 않으니 맛보고 즐길 수 없는 가스펠의 시간.
리뉴얼 마이가스펠의 첫번째 하늘노래로 "오직 주만이"를 불러봅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나의 소망이 저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
나의 구원 나의 영광
하나님께 있으니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되시네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